'2024 중부내륙 발전 포럼' 26일 오송 C&V센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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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의 개정과 연계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와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중부내륙 발전 포럼'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개발정책 소외에 따른 수도권과의 불균형 등으로 위기를 맞은 중부내륙지역의 연계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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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균형발전 위한 중부내륙 연계발전 전략 다각도로 제시할 것"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의 개정과 연계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와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중부내륙 발전 포럼'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개발정책 소외에 따른 수도권과의 불균형 등으로 위기를 맞은 중부내륙지역의 연계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서는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부내륙 시대의 개막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충북 및 중부내륙(8개 시·도, 27개 시·군·구)지역의 특성과 현안 과제를 짚는 한편 전략별 육성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마강래(중앙대 교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육동일(충남대 명예교수) 세종시 지방시대위원장, 송인헌(괴산군수)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이호식(전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한국교통대 교수, 허태성(공항 전문가) 유신코퍼레이션 부사장이 분야별 발전전략을 제안하며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2일 "중부내륙지역은 지난 40여년간 다수의 댐 건설과 국립공원 지정 등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했지만,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내륙 깊숙한 곳에 있어 국가의 각종 개발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면서 "지난해 12월 중부내륙특별법이 제정돼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 회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질적인 규제 완화 조항을 담지 못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부 내륙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고 균형발전의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함께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포럼을 계기로 법 개정과 중부내륙 발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김 지사와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중부내륙권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과 시장·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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