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이후 첫 야외유세...폭염 속 지지자 1명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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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피격 사건 이후 처음으로 야외 유세를 개최한 가운데, 지지자 한 명이 폭염에 기절하면서 연설이 잠시 중단됐습니다.
이번 유세는 지난달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총격을 당한 뒤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것으로, 연단 주변에 방탄유리 벽을 설치하고 시야를 막는 컨테이너를 추가로 쌓는 등 경호 조치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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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피격 사건 이후 처음으로 야외 유세를 개최한 가운데, 지지자 한 명이 폭염에 기절하면서 연설이 잠시 중단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단 주변에 방탄유리 벽이 설치된 가운데 연설했습니다.
그러나 무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여성 한 명이 기절해 군중이 의료진을 요청하며 연설이 중단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사를 불러달라, 여기는 매우 덥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몇 분 뒤,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함께 무대에서 내려가 쓰러졌던 여성에게 말을 걸고 포옹한 뒤 연단에 다시 올라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유세는 지난달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총격을 당한 뒤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것으로, 연단 주변에 방탄유리 벽을 설치하고 시야를 막는 컨테이너를 추가로 쌓는 등 경호 조치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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