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표 회담 앞두고…`금투세 폐지` 토론회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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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2일 여야 대표 회담을 앞두고 다시 한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압박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당 정책위원회와 함께 이날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투세 폐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앞두고 금투세 폐지 토론회에 참석하는 배경은 이슈를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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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2일 여야 대표 회담을 앞두고 다시 한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압박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당 정책위원회와 함께 이날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투세 폐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도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금투세 시행 시 예상되는 부작용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앞두고 금투세 폐지 토론회에 참석하는 배경은 이슈를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금투세는 국내외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 투자와 관련해 발생한 양도소득에 과세하는 제도다. 당초 문재인 전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 국회를 통과한 후 2023년부터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합의를 거쳐 20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다. 그간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으나 이 대표가 유보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당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 틈을 타 더욱 강한 압박에 나서는 모습이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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