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레전드’ 애틀스 별세···향년 87세, 워리어스에서만 60년 근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레전드 앨빈 애틀스가 별세했다. 향년 87세.
골든스테이트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은 어제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프랜차이즈의 전설 앨빈 애틀스의 죽음을 애도한다. 그는 농구와 골든스테이트 지역 커뮤니티에 안에 가족적인 사람이자 인도주의자로서 심오한 유산을 남겼다. 우리는 그의 가족과 그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사람과 함께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고 전했다.
NBA 사무국도 “NBA 가족은 골든스테이트의 전설이자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앨빈 애틀스의 죽음을 애도한다. 선수, 코치, 임원, 팀 앰배서더로서 앨빈은 60년이 넘는 경력 동안 워리어스와 리그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앨빈은 NBA에서 그가 이룬 업적뿐만 아니라 그가 구축한 친절한 정신, 충성심, 공동체 의식으로 존경을 받았다”며 그를 애도했다.
애틀스는 1960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9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돼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1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었다. 1971년 은퇴한 후 그는 워리어스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으며 1975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1983년 코칭에서 은퇴하고 3년간 단장을 역임했다. 그는 골든스테이트에서만 60년 동안 근무했는데, 이는 NBA 역사상 한 팀에서 근무한 최장 기간이다.
애틀스는 2019년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의 등번호 16번은 골든스테이트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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