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이강인 거품론…"PSG 수준 아냐" 혹평 해설가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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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23)이 리그 개막전부터 골 맛을 본 가운데, 현지의 한 해설가가 '이강인 거품론'을 제기했다.
프랑스 축구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개인 블로그에 이강인을 비판하는 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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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23)이 리그 개막전부터 골 맛을 본 가운데, 현지의 한 해설가가 '이강인 거품론'을 제기했다.
프랑스 축구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개인 블로그에 이강인을 비판하는 글을 작성했다.
메네스는 "이강인에 대해 난 처음부터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는 (전 소속팀) 마요르카에서는 드리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PSG에서는 그런 모습을 못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꾸 뒤로 가는 드리블을 보여주는 이강인에게 PSG라는 옷은 조금 큰 것 같다"며 "내 의견이 틀렸길 바라지만 (이강인에 대해) 완전한 확신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지 팬들은 대체로 메네스의 이강인 비판에 공감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서 1득점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이강인은 개막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랑스 누리꾼들은 댓글로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나? 이강인은 드리블 없이도 뛰어난 패스와 슈팅을 구사할 수 있다", "이강인은 기술적이고 공격적인 아름다운 왼발잡이", "젊고 다재다능한 선수라 팀에 큰 도움이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메네스는 지난 시즌부터 이강인을 비난하는 발언을 이어왔다. 그는 2021년 전 직장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상태다. 강제추행 사건 이후 메네스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자극적 코멘트를 지속해서 남기고 있다.
지난해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등 성적을 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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