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한화, 지주사 중 주주환원 증가 여력 가장 높아…목표가 3.9만원"

문혜원 기자 2024. 8. 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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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001510)은 22일 한화(000880)가 국내 지주회사 중 주주환원 여력이 가장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 9000원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한 주주환원은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로 구분되는데 한화는 배당 확대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한화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3만 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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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본사 전경.(한화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증권(001510)은 22일 한화(000880)가 국내 지주회사 중 주주환원 여력이 가장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 9000원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한 주주환원은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로 구분되는데 한화는 배당 확대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별도 순이익이 적자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 배당 증가와 한화오션 매출액 증가 등으로 배당 재원이 되는 배당 수입과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SK증권은 한화의 현재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화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3만 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한화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9.3%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하반기 자회사 사업양도에 따른 현금 유입(4395억 원, 시가총액 19.5% 규모)으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도 높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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