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유망주 키운다"…롯데, '베트남판 슛돌이' 제작 지원

윤수희 기자 2024. 8. 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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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1일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Cau Thu Nhi'(까우투니, 일명 '베트남판 슛돌이')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로,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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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강화…이영표 스페셜 코치 나서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오른쪽)이 롯데가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 기여에 대한 보답으로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롯데지주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는 21일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Cau Thu Nhi'(까우투니, 일명 '베트남판 슛돌이')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로,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인지도가 64%에 달한다. 롯데는 축구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비용을 지원했다.

까우투니 시즌2에는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스페셜 코치로 출연하고 부이 티엔 둥, 호 투안 타이 등 베트남 유명 축구선수들이 합류하는 등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호찌민과 하노이 여러 축구팀들과 교류하고 축구 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는다. 전체 프로그램(총 10회)에서 선정된 최고의 유소년 선수 1명에겐 비엣텔 축구클럽 입단 테스트 기회 및 트레이닝 과정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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