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세 번째 1조 ETF 탄생 '미국나스닥100'

박주연 기자 2024. 8. 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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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액은 1조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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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10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보인 이 상품은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환 노출형으로, 환전 절차 없이 손쉽게 나스닥 지수에 투자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액은 1조5억원이다. 지난해 말에 비해 80.79% 급증했다. 상장 직후인 2021년 말을 제외하면 최근 3년(2022~2024) 내 가장 빠르게 순자산액이 늘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올 들어 221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881개 ETF 중 18위 수준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중에서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3072억원), ACE 미국S&P500 ETF(2568억원)에 이어 개인 순매수 3위였다. 이들 두 상품은 이미 지난 3월과 5월에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은 연금 계좌를 활용한 ACE 미국나스닥100 ETF 투자를 추천했다. 장기 우상향하는 나스닥100 지수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투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스닥100 지수는 최근 10년간 389.18%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2004년 8월 이후 지난 21일까지의 20년간 상승률은 1346.15%에 이른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 또한 설정 이후 105.4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3년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9.13%와 33.45%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나스닥100 ETF를 활용해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에 적립식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개인연금에서는 100% 한도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CE ETF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장기 성장하는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ACE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 등은 모두 실적배당형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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