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한강공원에 2026년 '수상 레저·문화 복합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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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한강마리나(주)와 '잠실 계류장 조성 및 운영사업'을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잠실한강공원에 수상 레저·문화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잠실마리나는 한강의 수변과 수상 공간을 활용하면서 대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외곽 지역에 계류 중인 서울시 등록 선박을 한강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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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시설 220선석·클럽하우스·숙박·부유식방파제 조성
서울시는 최근 한강마리나(주)와 '잠실 계류장 조성 및 운영사업'을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잠실한강공원에 수상 레저·문화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다. 이어 5월 28일 제안서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강마리나(주)를 선정한 후 협상을 사업 실시 협약을 맺었다.
한강마리나(주)는 잠실한강공원 수상 일대에 220선석 규모의 레저선박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부유식방파제 등 마리나시설을 조성한다. 잠실마리나는 건립 후 난지의 서울수상레포츠센터(155선석), 여의도의 서울마리나(90선석), 이촌의 한강아트피어(50선석 예정) 등과 함께 한강의 부족한 계류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거점형 계류장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잠실마리나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85선석의 계류시설을 1000선석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750억원이며 전액 민간이 투자한다. 공사 준공과 동시에 서울시에 소유권이 기부채납되고, 사업자는 최대 20년까지 해당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한다.
서울시는 잠실마리나가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공공 시설이 되도록 플로팅 파크, 한강 스테이, 다양한 공공 이벤트 및 문화축제의 복합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계류장의 중앙에 조성되는 수상공원인 '플로팅 파크'는 한강 조망, 버스킹 등 문화공연과 함께 휴식을 할 수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강 스테이'는 침실, 욕실 등을 갖춘 체류형 선박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색 숙박시설이다.
잠실마리나는 연말까지 공공디자인 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결정,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하천점용허가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5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 준공은 2026년까지로 예정돼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잠실마리나는 한강의 수변과 수상 공간을 활용하면서 대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외곽 지역에 계류 중인 서울시 등록 선박을 한강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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