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좋은 뉴스] 유류세 인하 두 달 더…"중동 정세·물가 불안 고려" 外

안혜정 2024. 8. 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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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준비했습니다. <알면 좋은 뉴스> 출발합니다.

<1> 유류세 인하 두 달 더…"중동 정세·물가 불안 고려"

이번 달 말에 끝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10월까지 두 달 더 연장됩니다.

이번이 벌써 11번째 연장인데요.

중동 긴장에 국제 유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데다 국내 물가 상황 부담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10월까지 경유와 LPG 부탄에는 30%, 휘발유에는 20%가 인하된 세율이 적용되는데요.

소비자는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164원, 경유는 174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다음 달 말까지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 위반 집중 단속

요즘 전동 킥보드 이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안전하게 이용하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들도 많습니다.

이에 정부가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서 계도 기간을 가졌는데 2주 동안 무려 9천5백 건 가까운 적발 사례가 나왔습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경우가 73%로 가장 많았고요.

무면허 운전이 1,878건으로 19%, 2.9%는 음주 운전이었습니다.

모두 범칙금 부과 대상에 해당되는데요.

음주와 무면허는 각각 10만 원, 2인 이상 탑승 시 4만 원, 안전모 미착용은 2만 원이 부과됩니다.

나를 위해 또 타인을 위해 안전 수칙 꼭 지켜야겠습니다.

<3> '온라인 유통' 자동차 램프 조사했더니…"다수 불량"

밤길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자동차 전조등, 온라인에서 직접 구매해서 교체하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그런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할로겐램프 10개 중 6개가 기준치보다 밝기가 어두웠습니다.

주변 사물을 제대로 못 볼 수 있는 겁니다.

또 튜닝용 LED 램프 역시 조사 대상의 70%가 안전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일부 제품들은 여전히 온라인에서 판매 중입니다.

불량 부품의 시중 유통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서인데요.

소비자원은 안전 관리 방안 마련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것 역시 나를 위해 또 타인을 위해 꼼꼼히 챙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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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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