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전기스쿠터에 불…'배터리 화재' 추정

유영규 기자 2024. 8.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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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배터리를 사용하는 농업용 드론과 전기 스쿠터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전남 완도군 노화읍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7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드론용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났거나 전기 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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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배터리를 사용하는 농업용 드론과 전기 스쿠터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전남 완도군 노화읍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7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90㎡와 농업용 드론 배터리 24개 등 소방서 추산 1천297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이날 0시 51분쯤에는 전남 담양군 담양읍 전기 스쿠터 대여점에서도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상가 내부 30㎡와 전기 스쿠터 10대가 훼손·소실돼 소방서 추산 1천6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드론용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났거나 전기 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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