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후 숨었는데… 열화상 드론에 '덜미'

김유림 기자 2024. 8. 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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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드론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제주시 외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던 중 돌담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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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달아난 40대가 드론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뉴스1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드론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제주시 외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던 중 돌담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전도된 차 안에 갇혔던 A씨는 인근 주민에 의해 구조됐지만 바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드론을 띄워 수색에 나서 30분 만에 수풀에 몸을 숨기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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