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가슴에 화살 10개 박혀 있었다”…길고양이에 끔찍한 짓, 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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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여러개의 다트 화살에 맞아 죽은 길고양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저장성 항저우시의 한 주택가에서 머리와 가슴, 등에 화살 10개가 박힌 고양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체중이 1㎏도 안 되는 생후 2개월 새끼 고양이는 머리와 가슴에 상처를 입었고, 다른 한 마리는 꼬리에 다트가 박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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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저장성 항저우시의 한 주택가에서 머리와 가슴, 등에 화살 10개가 박힌 고양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고양이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동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응급처치 90반만에 사망했다.
죽은 고양이는 자원봉사자들이 데려가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지역 주민들은 “(죽은 길고양이가) 이 마을에 3년 동안 살았고, 평소 성격이 온순한 편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다음날 같은 방법으로 금속 다트가 박힌 길고양이 두 마리가 같은 지역에서 또 발견됐다..
체중이 1㎏도 안 되는 생후 2개월 새끼 고양이는 머리와 가슴에 상처를 입었고, 다른 한 마리는 꼬리에 다트가 박혀 있었다. 또 몸에 다트가 박힌 또 다른 고양이도 발견됐다.
살아 있는 고양이들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다트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가슴에 다트가 박혔던 고양이는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다른 한 마리는 현재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이 짓을 한 사람을 찾아 경찰에 신고하고 싶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범인이 잡히더라도 처벌을 받을 지는 불분명하다. 중국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길고양이는 야생동물로 분류돼 동물학대방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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