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없어요"…응급실 찾던 40대 임산부, 결국 구급차서 출산

박정민 2024. 8. 22.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진천에서 40대 임산부가 분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구급차에서 출산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1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 반께 음성군 삼성면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가 진통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1분 간격으로 진통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A씨는 결국 양수가 터졌다.

의사 지도와 함께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은 A씨는 신고 1시간 26분 만에 구급차 안에서 여아를 출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충북 진천에서 40대 임산부가 분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구급차에서 출산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충북 진천에서 40대 임산부가 분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구급차에서 출산한 사실이 알려졌다.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지난 21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 반께 음성군 삼성면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가 진통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119 구급대는 곧바로 도착해 청주, 천안 등 인근 병원 4곳에 수용 가능 여부를 알아봤지만 병상·전문의가 부족하다며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 충북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1분 간격으로 진통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A씨는 결국 양수가 터졌다. 구급대원들은 이에 응급분만을 결정하고 구급차를 길에 세웠다.

지난 15일 충북 진천에서 40대 임산부가 분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구급차에서 출산한 사실이 알려졌다.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의사 지도와 함께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은 A씨는 신고 1시간 26분 만에 구급차 안에서 여아를 출산했다.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 모자는 경기도 한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