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오늘(22일) 경찰 출석…음주운전 혐의 조사

이승길 기자 2024. 8. 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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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가 22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슈가는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다만 슈가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비공개로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청 관계자는 슈가의 소환 조사와 관련 "우리가 일부러 포토라인을 만들 수는 없다. 그간의 다른 피의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졌다. 이를 주변을 순찰하고 있던 경찰들이 포착하고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슈가가 타고 있던 건 최고시속이 30km인 '전동 스쿠터'였다. 시속 25km 미만의 개인형 이동장치가 아닌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는 만큼 형사 입건 대상이다.

한편,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슈가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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