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성 ‘장르만 로맨스’ 신인남우상 수상→‘폭군’ 조연상 노린다[인터뷰①]
윤소윤 기자 2024. 8. 22. 08:05
배우 무진성이 약 2년 전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번 ‘폭군’을 통해서도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본사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무진성은 “매 작품을 연기할 때마다 상을 생각하고 연기하진 않지만, 한 0.5초 정도 생각해보는 것 같다”고 솔직 발언했다.
그는 “‘폭군’을 통해 조연상 후보에 들어간다고만 해도 감사하겠다”며 “이제 신인상은 받았으니 조연상 후보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엔 OTT 작품도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2년 무진성은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와 제58회 대종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3년에 데뷔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 변신을 꾀했던바. 이젠 어언 10년 차가 훌쩍 넘었다.
무진성은 “‘장르만 로맨스’에서 성 소수자 역할을 해보고, 이번 작품에서는 빌런 역할도 해보고 그다음은 기회가 된다면 로맨스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는 “로맨스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하고 싶어졌다”며 “차기작은 회사와 논의 중이고 다음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잘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진성은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 출연해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 연모용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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