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고픈 사랑의 온기와 속도"…'초낭만 운명론자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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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이민아의 개인전 '초낭만 운명론자의 러브레터'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성수동 피아바 살로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사탕스러운 너에게' 그림책 출판 기념전이다.
이번 그림책에서 작가는 사랑의 속도와 관계의 지속에 대한 염원을 주 메시지로 담아냈다.
이 작가는 "이번 그림책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싶은 누군가를 위해 대신 러브레터를 써 주는 마음으로 작업을 임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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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아티스트 이민아의 개인전 '초낭만 운명론자의 러브레터'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성수동 피아바 살로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사탕스러운 너에게' 그림책 출판 기념전이다. 가구 브랜드 피아바의 후원으로 그림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미공개작 7점도 함께 선보인다.
이민아는 전위적이고 전복적인 상상력으로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20대의 젊은 아티스트다. 핸드 드로잉과 조각, 영상, 소리 등 다양한 예술의 장르를 넘나들며 사람의 심리에 대한 상상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인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이번 그림책에서 작가는 사랑의 속도와 관계의 지속에 대한 염원을 주 메시지로 담아냈다. 토끼와 거북이의 움직임의 속도를 사랑의 속도에 빗대어 표현한 러브레터로 독특한 세계관을 자아낸다.
이 작가는 "이번 그림책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싶은 누군가를 위해 대신 러브레터를 써 주는 마음으로 작업을 임했다"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사랑에 대한 온기와 속도, 그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사랑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선을 담은 실험영화, 페인팅 7점, 세라믹 오브제 5점과 함께 그림책도 전시된다. 또한 관객 참여 퍼포먼스로 함께 러브레터를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퍼포먼스는 24일, 25일, 30일 2시에 진행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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