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롯데관광개발, 3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듯"

김경택 기자 2024. 8.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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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오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다음 달 추석 연휴와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예정돼 있어 3분기에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면서 "또 11월 말에는 1년 간 기다려온 리파이낸싱이 예정돼 있는데 이자율 하락으로 금융비용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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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대신증권은 2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오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은 1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132.7% 감소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밑돈 원인은 자산 재평가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이다. 관련해서 재산세 19억원, 감가상각비 12억원이 발생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이는 기대 이상의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제주 직항 주차별 전체 운항 편수는 지난 6월 159회에서 지난달 187회로 증가하며 유의미한 카지노 방문객 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방문객 수는 3만4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카지노, 호텔, 여행 부문 모두 실적 성장세가 오는 10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연구원은 "다음 달 추석 연휴와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예정돼 있어 3분기에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면서 "또 11월 말에는 1년 간 기다려온 리파이낸싱이 예정돼 있는데 이자율 하락으로 금융비용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과 더불어 국내외 기준 금리 인하 기조도 강해져 올해 성공적인 리파이낸싱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반기 긍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예정이며, 리파이낸싱으로 금융 비용 감소까지 기대되는 만큼 매력적인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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