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스컴에서 ‘인조이’ 등 출품작 소개
안준석 PD, 다크앤다커 모바일 주요 시스템·개발 비화 공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4’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다크앤다커 모바일>, <inZOI(인조이)> 등 주요 출품작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지 시각 8월 21일에 진행된 쇼케이스는 <배틀그라운드>의 지난 7년간 여정과 김태현 PD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안준석 PD와 <인조이>의 김형준 PD가 각각 게임 개발의 과정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김형준 PD는 <인조이>의 개발 배경과 목표를 설명하며, ‘소망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영감을 받아 <인조이>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자신이 꿈꾸는 외모와 집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도구를 제공한다.
김형준 PD는 소망하는 삶뿐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주어진 삶’의 경험도 <인조이>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인조이>는 도시 전체가 시뮬레이션되는 완전한 커뮤니티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순간들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들은 도시 속 200개 이상의 장소를 꾸미고, 캐릭터들의 감정과 상호작용을 조정해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준석 PD는 익스트랙션 장르를 기반으로 배틀로얄, 던전 크롤러, RPG 등 다양한 장르의 특징을 융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특징에 대해 강조했다.
안준석 PD는 탈출과 생존을 기반으로 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 플레이, 다양한 클래스, 던전 탐험에 긴장감을 더하는 ‘다크스웜’ 시스템, 물리 기반의 전투 시스템 및 이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조작 인터페이스 등을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안준석 PD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의 발표 이후 글로벌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으니 전 세계의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몰입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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