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故서세원 의문사·강아지 죽음 속 힘든 시기…김정렬 ‘숭구리당당’ 예술적 감동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8. 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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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개그맨 김정렬이 보여준 뜻깊은 행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서동주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보여준 개그맨 김정렬의 특별한 행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동주는 이어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추었던 그 춤에서 느낀 감동은 현장에서 정말 컸다. 우리 모두 함께 울었다. 그런데도 이후에 악플이 달린 것을 보고 속상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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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개그맨 김정렬이 보여준 뜻깊은 행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해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서동주는 지난 한 해가 자신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음을 털어놓으며 아픔의 순간들을 이야기했다.

서동주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상황이 단순히 평범한 죽음이 아니었다”며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을 언급했다. 이어 “아버지 발인 날에는 제가 키우던 16살 된 강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의 발인 후 곧바로 강아지 장례식을 치러야 했고, 어머니는 암 투병 중이셨다. 그뿐만 아니라 집까지 헐값에 팔아야 했던 상황이었다”라며 그동안 겪었던 힘든 일들을 털어놓았다. 서동주는 “한꺼번에 겪은 어려움들로 인해 아무리 회복력이 좋아도 우울함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걱정이 많았지만 결국에는 잘 이겨낸 것 같다”며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서동주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보여준 개그맨 김정렬의 특별한 행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아버지의 빈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셨고, 그분들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평생 이 은혜를 갚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 김정렬이 장례식장에서 춘 ‘숭구리당당’ 춤을 언급하며, “당시 그 자리에서 춤을 보았을 때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저는 오열했고, 그 장면은 저에게 고차원적인 예술처럼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이어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추었던 그 춤에서 느낀 감동은 현장에서 정말 컸다. 우리 모두 함께 울었다. 그런데도 이후에 악플이 달린 것을 보고 속상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구라 역시 “김정렬 씨와 서세원 씨는 오랜 친분이 있었기에 그 춤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을 것”이라며 김정렬의 행동을 이해했다.

이날 방송은 서동주의 솔직한 고백과 김정렬의 진심 어린 행동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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