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무혐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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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수사심의위 마지막 변수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냈습니다.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건넨 명품가방이 김 여사와 개인적인 사이에서 전달한 선물이거나 함정 취재의 수단이기 때문에 직무연관성이나 대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민주당은 엉터리 면죄부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아무리 엉터리 면죄부를 내려도 국민은 명품백 사건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오늘(22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수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 총장이 수용한다면 사건은 그대로 종결되지만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별도의 판단을 구한다면 수사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질병청 "코로나19 8월 말까지 유행"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말 약 35만 명 수준으로 증가하다가 다음달부터 점차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로 낮다면서, 거리 두기 등 위기 단계를 상향시켜 관리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여야 대표 회담 앞두고 기싸움 팽팽
오는 25일로 예정된 여야 대표 회담을 앞두고 양측의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국민의힘은 회담 전체를 생중계하자고 재차 제안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여야의 대표가 대화하는 것을 국민들께서 보시는 게 저는 불쾌할 일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가 실권이 없어 '해병특검' 관련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한 대표가) 이런저런 핑계를 또 만들어서 피할 수밖에 없는 그 입장이라는 것도 우리가 전혀 백안시할 순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제 조율 등을 위한 여야 대표 비서실장 간 '실무협의'는 이틀 연속 무산됐습니다.
연준 다수 위원 "9월 금리인하 적절 판단"
앞서 미 노동부는 올해 3월 기준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을 종전에 내놓았던 숫자에서 81만8천 명 줄여 수정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하향 조정 폭은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미국의 노동 시장이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강하지 않았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은, 오늘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
물가 우려는 한풀 꺾였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면서 이번에도 연 3.5% 금리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해 발표합니다.
검찰, 조국 소환 통보…'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관련
조 대표는 이에 대해 "검찰이 오라 하니 갈 것"이라면서도 "무슨 언론플레이를 할지 몰라 미리 밝히는데 저는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용산 전쟁기념관, 독도 조형물 철거…"추후 전시 등 활용"
서울 전쟁기념관 6.25전쟁실 앞 복도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지난 6월 '노후화'를 이유로 철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기념관 측은 "추후 필요할 경우 다시 활용할 예정으로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도 서울 시내 지하철역의 독도 조형물을 철거해 논란이 생긴 바 있습니다.
"美 제3후보 케네디, 트럼프 지지 검토"
케네디 주니어가 실제로 트럼프를 지지할 경우,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미 대선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조선일보 논설위원-국정원 직원, 여기자 성희롱 의혹
언론 비평지 미디어오늘은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국정원 직원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기자들의 사진을 동유하며 성적 발언을 주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계 교토국제고, 日고시엔 결승 진출
교토국제고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 야구선수권대회, 이른바 '여름 고시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947년 조선인들이 민족교육을 위해 설립한 교토국제고는 "동해 바다 건너"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로 유명한데, 2003년에야 일본 정부가 정식 인가를 해주는 등 차별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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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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