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들과 묻어달라" 유언 남긴 알랭 들롱···24일 조용히 가족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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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사망한 프랑스의 유명 배우 알랭 들롱의 장례식이 오는 24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진다.
프랑스 남동부 도시 갭의 전 주교였던 장미셸 디팔코 신부는 21일 AFP 통신에 들롱이 살았던 중부 두쉬 사유지 내 예배당에서 장례식이 이날 엄수되며 자신이 미사를 집전한다고 밝혔다.
디팔코 신부는 "들롱을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미사 집전도 생전 들롱이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들롱은 장례식 후 유언대로 본인 사유지에 묻힌다고 라디오 프랑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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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사망한 프랑스의 유명 배우 알랭 들롱의 장례식이 오는 24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진다.
프랑스 남동부 도시 갭의 전 주교였던 장미셸 디팔코 신부는 21일 AFP 통신에 들롱이 살았던 중부 두쉬 사유지 내 예배당에서 장례식이 이날 엄수되며 자신이 미사를 집전한다고 밝혔다. 디팔코 신부는 “들롱을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미사 집전도 생전 들롱이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장례식엔 오후 5시에 가족과 가장 가까운 친구들만 참석한다. 정부나 문화예술계의 추모행사도 없을 예정이다. 이 또한 들롱의 생전 요청이었다고 한다.
들롱은 장례식 후 유언대로 본인 사유지에 묻힌다고 라디오 프랑스는 전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인 들롱은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투병 생활을 해오다 지난 18일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8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한편 알랭 들롱은 ‘반려견들과 함께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사후 두쉬에 묻히겠다고 마음먹은 들롱은 수년에 걸쳐 소유지 내 예배당 주변에 자신과 함께해 온 반려견 수십 마리를 묻기도 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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