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4]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플랫폼·포트폴리오 확장"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게임스컴 2024' 현장 찾아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이어갔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게임스컴 2024' 현장을 찾았다. [사진=카카오게임즈]

21일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게임스컴 2024'에서 취재진을 만난 한 대표는 "국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 여러 업체들의 콘솔, PC 온라인 등 시도가 고무적"이라며 "또 좋은 성과들을 내고 있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게임스컴에서도 크고 작은 업체들이 좋은 게임을 선보여 호응도도 좋다"며 "이번에 나온 글로벌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10전시관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부스를 마련했고, 2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BTB 부스를 운영 중이다. 신작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3종을 출품했다.

한 대표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미드코어 등 장르에서 좋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IP를 보유한 회사"라며 "카카오게임즈도 이런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도, 행보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 역시 같은 흐름 속, 글로벌 시장에서 콘솔, PC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좋은 게임들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준비 중인 대작들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잘 준비해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쾰른(독일)=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