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UCL PO서 무승부…이한범 벤치·조규성 부상 결장

김진엽 기자 2024. 8. 22. 0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수비수 이한범과 공격수 조규성이 활약 중인 덴마크의 미트윌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22일(한국시각) 덴마크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 UCL PO'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한범은 지난여름 미트윌란과 연을 맺었으나, 공식전 7경기(1골2도움) 출전에 그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1-1로 비겨
오는 29일 원정서 2차전 진행 치러
[서울=뉴시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 (사진=미트윌란 SNS 캡처)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수비수 이한범과 공격수 조규성이 활약 중인 덴마크의 미트윌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22일(한국시각) 덴마크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 UCL PO'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미트윌란은 전반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후반 14분에는 세자르 블랙맨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리드까지 허용했다.

다행히 후반 34분 에드워드 칠루피아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코리안리거 두 명은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조규성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으며, 이한범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지난 7일 미트윌란에 따르면 조규성은 향후 수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할 거로 예상된다.

이한범은 지난여름 미트윌란과 연을 맺었으나, 공식전 7경기(1골2도움) 출전에 그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1경기에만 출전하면서 교체 멤버로 활약 중이다.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축구대표팀 조규성이 지난 3월19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03.19. photocdj@newsis.com

미트윌란은 오는 29일 오전 4시 슬로바키아의 나로드니 푸트발로비 슈타디온에서 브라티슬라바와 PO 2차전을 치른다.

승리 시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이자 구단 사상 역대 두 번째 UCL 본선 진출을 기록하게 된다.

첫 출전 당시에는 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조규성, 이한범이 이번 시즌 '별들의 무대'인 UCL을 누빌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