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타던 한국인 여성관광객 베트남서 버스에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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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반대편에서 오던 버스 밑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20분쯤 다낭시 호앙사 거리를 따라 손트라 반도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국인 여성이 커브길을 돌다 넘어져 마주 오던 대형 버스 밑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회전 구간이라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버스는 급제동했지만 여성은 바퀴에 깔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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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반대편에서 오던 버스 밑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20분쯤 다낭시 호앙사 거리를 따라 손트라 반도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국인 여성이 커브길을 돌다 넘어져 마주 오던 대형 버스 밑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회전 구간이라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버스는 급제동했지만 여성은 바퀴에 깔리고 말았다.
구조대는 에어쿠션, 리프팅 백, 유압잭을 사용해 버스를 약간 들어 올려 그녀를 꺼낼 수 있었다.
여성은 여러 군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도로는 곡선 구간과 가파른 구간이 많아 다낭시는 2019년부터 일부 구간에서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고가 일어난 곳은 오토바이 운행이 허용된 지역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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