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 중심으로 IT 수익성 개선 기대-KB

김인경 2024. 8. 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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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클라우드 중심의 IT 부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에 대한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SDS가 최근 은행권 생성형 AI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강조되면서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움직임이 삼성SDS의 수혜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5월 정식 상용화한 AI서비스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실적과 기업가치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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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클라우드 중심의 IT 부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에 대한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은 유지했다.

22일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금융권의 망분리 규제 완화 움직임이 삼성SDS의 클라우드 사업의 수혜 기대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3일 금융규제 당국인 금융위원회가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금융권의 물리적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해야 하는 규제가 완화됐다. 그 결과 금융권이 생성형 AI와 SaaS (Software as a Service)를 사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사용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그는 “삼성SDS가 최근 은행권 생성형 AI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강조되면서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움직임이 삼성SDS의 수혜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5월 정식 상용화한 AI서비스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실적과 기업가치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한다.

아울러 “삼성SDS 역시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성장을 위한 재원 사용 뿐만이 아니라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향후 삼성SDS가 발표할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기대할 필요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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