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버스 추락에 28명 사망…인도 제약 공장 화재로 최소 14명 숨져
【 앵커멘트 】 파키스탄 순례자들을 태우고 이라크로 향하던 성지순례 버스가 추락해최소 28명이 숨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제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란 중부의 한 도로에 버스 한 대가 부서진 채 전복돼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잔해들을 정리하고 버스 내부를 수색합니다.
현지시각 21일 이란 중부의 한 도로에서 파키스탄 순례자들을 태우고 이동하던 버스가 추락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알리 말렉자데 / 이란 야즈드 지방 위기 관리부장 - "목적지는 이라크였습니다. 이 불행한 사고는 (이란) 야즈드 지방 타프트 시의 데쉬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버스 탑승객 53명 중 28명이 사망하고, 23명은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브레이크 고장으로 추정 중이며, 운전자의 부주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직원 380여 명이 근무하는 제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코테스와라 라오 / 인도 노동조합 센터 사무총장 -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인도 아나카팔레 지역에서는 지난달에도 한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편집:유수진 화면출처: X@PCSurveys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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