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지속 강원 곳곳서 열대야…비 내리는 곳도

한귀섭 기자 2024. 8. 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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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은 원주 25.9도, 춘천 25.6도, 철원 25.3도, 화천 25.3도, 홍천 25.2도, 횡성 25.2도, 인제 25.1도, 정선군 25.1도를 기록했다.

동해안은 삼척 26.3도, 동해 26.1도, 속초 26.0도, 강릉 25.6도, 양양 25.2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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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가 이어지는 21일 오후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영서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은 원주 25.9도, 춘천 25.6도, 철원 25.3도, 화천 25.3도, 홍천 25.2도, 횡성 25.2도, 인제 25.1도, 정선군 25.1도를 기록했다.

동해안은 삼척 26.3도, 동해 26.1도, 속초 26.0도, 강릉 25.6도, 양양 25.2도로 나타났다.

밤사이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태백을 제외한 도 전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특히 동해안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 곳곳에는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아침까지 내륙과 산지 20~60㎜(많은 곳 북부 내륙 80㎜ 이상) 동해안 5~30㎜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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