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년 연속 뛴 손흥민을 '퇴물' 취급…"토트넘, 당장 SON 방출해야" 英 충격 주장 도대체 왜?

박대성 기자 2024. 8. 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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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연합뉴스/로이터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정말 충격적이다. 캡틴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자 더는 확실한 주전급 선수가 아니며 방출까지 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 '살아있는 전설'에 가혹한 잣대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뺄 용기가 있을까"라면서 "토트넘의 공격수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건 바로 손흥민이다. 이제 손흥민 커리어는 상승 곡선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 주장 완장을 차고 뛰고 있고 지난 시즌 8시즌 연속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선수에게 가혹한 잣대다. '풋볼365'가 비판했던 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다. 고작 한 경기를 보고 손흥민을 방출해야하는 선수로 낙인 찍었다.

지난 시즌 톱에서 뛰었던 손흥민은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왼쪽 측면에서 토트넘 공격을 지휘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선발로 레스터 시티 승리를 조준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연합뉴스/로이터

주 포지션에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레스터 시티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8분 손흥민이 꽤 먼거리에서 솔랑케 머리에 '택배 크로스'를 시도했다. 솔랑케가 정확하게 머리에 대서 레스터 시티 골망을 조준했지만 너무 중앙이라 골키퍼 품에 안겼다.

물론 솔랑케가 득점을 했어도 그 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인정되지는 않았다. 이후 전반 27분에는 바디 페인팅으로 순식간에 수비 한 명을 벗겨내 박스 안 돌파에 성공했다. 이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레스터 시티가 걷어냈다.

토트넘 선제골에 기점 역할을 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입증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허리에 포진했던 매디슨에 툭 밀어줬다. 매디슨은 돌아 뛰는 풀백 포로 머리를 향해 칼날 크로스를 전달했고 포로 슈팅이 레스터 시티 수비망을 뚫어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전반 33분 매디슨이 허를 찌르는 세트피스로 레스터 시티 수비에 균열을 냈다. 브레넌 존슨이 반대쪽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볼을 전달했지만 타이밍이 살짝 어긋나 발을 대지 못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돌파와 패스를 섞어 토트넘 공격 진두지휘했다. 후반전에는 레스터 시티 수비 3~4명 시선을 끌어 토트넘 동료들에게 공간을 내줬고 루카스 베리발이 슈팅했지만 레스터 시티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추가 시간 3분 손흥민과 페드로 포로를 빼고 제드 스펜스와 히샤를리송을 투입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을 혹평했던 '풋볼365'는 함께 뛰었던 전방 공격수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랑케에게는 후한 평가를 했다. 매체는 "솔랑케가 토트넘 데뷔전에서 몇 번 기회를 놓친 것을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브레넌 존슨도 좋은 위치에서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솔랑케와 마찬가지다. 이유는 두 선수는 젊고 아직은 커리어 상승 곡선에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풋볼365'가 손흥민을 벤치에서 내리거나 매각해야 한다는 건 에이징 커브가 이유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형으로 표현해야 한다. 더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아니다. 토트넘 다양한 공격 패턴에 완벽한 선택지였지만 이제는 많은 선택지 중 하나다. 모든 경기에서 선발을 뛸 자격이 없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평가절하했다.

손흥민 에이징 커브를 지적하더니 방출까지 고려했다. 매체는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팔아야 할 선수 중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 지나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조금이라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었는데, 이 중 절반은 개막 후 초반 10경기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에는 15경기에서 겨우 5골이었다.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는 무득점"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명실상부 구단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9시즌 동안 토트넘 통산 408경기 162골 84도움을 기록했고 구단 최다 득점 5위에 지난 시즌 스티븐 제라드와 프리미어리그 득점 동률을 이뤘다.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5대리그 득점왕을 손에 쥐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입증했다. 여전히 정상급 선수로 거론되고 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경기력&팀 내 영향력에 합격점을 주고 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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