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24경기’ 노이어도 독일 대표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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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가 전차 군단을 떠난다.
독일축구연맹은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 챔피언 마누엘 노이어가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에 이어 노이어까지 독일 국가대표팀을 떠나면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하나둘 대표팀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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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노이어가 전차 군단을 떠난다.
독일축구연맹은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 챔피언 마누엘 노이어가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노이어는 "가족, 친구들과 심사숙고 후에 대표팀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나를 아는 모든 이가 이 결정이 쉽지 않았음을 안다. 나는 신체적으로 괜찮고 북중미에서 열리는 2026년 월드컵에 분명 끌렸다. 동시에 나는 이 발자국을 떼고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에 집중하기에 적합한 시간이라고도 생각했다"며 대표팀을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노이어는 독일 역대 최고의 골키퍼다. 2009년 A매치에 데뷔해 무려 15년간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A매치 124경기를 소화했다. 노이어는 4차례 월드컵 본선과 4차례 유로 본선을 경험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들었고 2014년에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1986년생 만 38세인 노이어는 노장이 됐음에도 여전히 뮌헨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최근 시즌 들어서는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줄었다. 지난 시즌은 리그 23경기에 나섰다.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에 이어 노이어까지 독일 국가대표팀을 떠나면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하나둘 대표팀을 떠나고 있다. 두 차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겼던 독일은 지난 UEFA 유로 2024에서는 8강 탈락했다.(자료사진=마누엘 노이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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