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풍자, 신인상 받고 울 일만 가득했다…"친동생은 악플러…20년 만에 '엄마' 불러"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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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풍자는 "신인상을 받고 나서 웃을 일만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울 일만 가득했다"고 말했다.
풍자는 "방송이 나가기 전엔 많은 시민이 나를 보면 '그만 먹어라. 살 빼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는데, 이후부터는 아무 말 없이 오셔서 두 손을 꼭 잡아주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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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풍자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878회에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해 '싱글 나이트 라이브(SNL)'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구라는 풍자를 향해 "지난해 좋은 일이 많았지만, 연말은 눈물의 연속이었느냐"고 물었다. 풍자는 "신인상을 받고 나서 웃을 일만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울 일만 가득했다"고 말했다.
풍자는 "수상 후 휴대폰을 봤는데 아버지로부터 메시지가 와 있었다. '축하하고 고생 많이 한다. 아빠가 도움이 못 돼서 미안하다. 당당하게 잘 살아라'라는 내용이었다. 진심 어린 문자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동생들이 내가 방송하는 거에 관심이 없다. '나는 네가 왜 재밌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 내가 동생들에게 농담 삼아 '내 생애 최고의 악플러는 너희야'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무대 내려오자마자 연락이 온 게 동생이었다. '자랑스럽다'는 내용이었다. 신인상의 여파를 통해 가족의 진심을 알 수 있어서 특별했던 지난 연말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풍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어머니를 찾아 뵀었다고. 그는 "돌아가신 지 20년이 넘었다. 돌아가셨을 때 당시와 지금의 내 모습이 너무 다르다. 그래서 찾아가기가 너무 어려웠다. 자식이 부모를 보러 가는 건데도 수만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선택한 인생이다. 스스로 당당해질 때 찾아가고 싶었다. 많이 애달픈 부분 중 하나가 어머니 사진이 없는 것이다. 동생들은 어머니 얼굴을 아예 모른다. 그리운 마음이 커서 이번에 마음먹고 찾아간 거였다. 20년 만에 '엄마'를 부르니 감정이 벅차올랐다"고 이야기했다.
풍자는 "방송이 나가기 전엔 많은 시민이 나를 보면 '그만 먹어라. 살 빼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는데, 이후부터는 아무 말 없이 오셔서 두 손을 꼭 잡아주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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