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 외국인 월간 최다…가장 많은 국적은 어디

김지호 2024. 8. 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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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월간 기준으로 두 달 연속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국적별 외국인 방문자 수는 한국이 2위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외국인 일본 방문자 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달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에서 "올해 일본 방문 외국인은 3500만명,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액은 약 8조엔(약 73조200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고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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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7만7000명…지난달 1위
1~7월 누계로는 한국이 최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월간 기준으로 두 달 연속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국적별 외국인 방문자 수는 한국이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을 찾은 한 관광객이 지난5월21일 후지산이 보이는 야마나시현 가와구치코정의 편의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와구치코=AFP연합뉴스
22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전날 발표한 ‘7월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전년 같은 달보다 41.9% 증가한 329만명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6월 313만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이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을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가장 많은 국적은 중국(77만7000명)이다. 한국은 75만8000명으로 중국에 이어 2위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계로는 한국이 520만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384만5000명)이 순이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외국인 일본 방문자 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달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에서 “올해 일본 방문 외국인은 3500만명,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액은 약 8조엔(약 73조200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고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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