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확진자 35만명 전망.. "걱정된다면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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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간 신규 확진자가 35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감염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제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시 대상 의료기관 7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690명에 달합니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주의를 당부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도 코로나19 감염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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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간 신규 확진자가 35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감염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지난달 둘째 주 148명에서 이달 둘째 주 1,300여 명으로 9배 급증했습니다.
제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시 대상 의료기관 7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690명에 달합니다.
올해 20주차(5월 19~25일) 0명이었던 환자는 서서히 증가하면서 31주차(7월 28일~8월 3일)에는 67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올해 환자 690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60.9%(420명)를 차지하고, 입원환자 수도 419명 중 63%(264명)가 고령자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주범은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KP.3 변이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내 KP.3 변이의 점유율은 지난달 45.5%입니다. 지난 6월 12%대와 배교해 30%포인트 이상 치솟았습니다.
KP.3 변이의 특징은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올 상반기 유행한 JN.1 변이 하위 유형이지만 감염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중증, 치명률은 다른 변이 바이러스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주의를 당부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도 코로나19 감염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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