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동차가 장난감?…태국 야생 코끼리의 ‘괴력’

정윤섭 2024. 8.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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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200km 정도 가면 <카오야이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1962년, 태국에서 가장 먼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규모로 따지면 태국에서 세 번째로 큰 곳으로,
우리 지리산 국립공원의 약 5배 크기(태국 관광청 홈페이지 소개)라고 합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태국 관광청 홈페이지)
http://www.visitthailand.or.kr/thai/?m=info&cat=76&uid=763

이 공원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야생 코끼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건데요.

태국에서 만난 이 곳에 다녀온 사람들로부터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갔다가 차가 너무 밀려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야생 코끼리 가족이 도로 위를 걸어갔기 때문" 이란 경험담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코끼리 교통사고도 가끔 발생해서 공원 측이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이번 영상은 국립공원에 있는 한 숙박시설 주자창에 코끼리 가족이 다가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관광객의 승용차를 갖고 노는(?) 영상입니다.

단지 긴 코 하나로 엄청난 괴력을 과시하는 야생 코끼리,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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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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