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다툼’ 울산-포항, ‘6강 싸움’ 광주, ‘생존 위기’ 전북에 다가온 빡빡한 후반기…운영의 묘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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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지만, 혹독한 일정은 당분간 계속된다.
특히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 등 2024~2025시즌 아시아 클럽대항전에 출전할 K리그1 4팀의 후반기 일정은 몹시도 빡빡하다.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과 모처럼 우승 경쟁에 뛰어든 포항, 6강 경쟁을 펼치는 광주는 최상위 무대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고, 전북은 그 아래 단계인 ACL2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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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두가 같은 무대는 아니다.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과 모처럼 우승 경쟁에 뛰어든 포항, 6강 경쟁을 펼치는 광주는 최상위 무대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고, 전북은 그 아래 단계인 ACL2에 나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와 흡사하다.
대회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금 규모를 크게 높이고 출전팀을 24개로 줄인 ACLE는 ‘진정한 의미의 챔피언스리그’로 볼 수 있다. 첫 대회의 상징성까지 고려하면 매력이 넘친다. 김판곤 울산 감독과 박태하 포항 감독은 “우리를 증명할 기회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구단과 선수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울산, 포항, 광주는 코리아컵(FA컵) 4강에도 올라있는 상태다. 21일 광주와 울산이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맞붙었고, 포항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1차전을 벌었다. 28일 2차전 결과와 결승 진출 여부에 따라 이들 3개 팀은 ‘세 마리 토끼몰이’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전북은 ACL2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9월 19일 세부FC(필리핀)와 원정경기로 ACL2 조별리그를 시작할 전북은 K리그1 잔류에 집중해야 할 처지다. 이 때문에 1.5진과 젊은 선수들 위주로 ACL2 엔트리를 꾸릴 전망이다. 김두현 전북 감독도 “생존이 우선”이라는 굵고 짧은 한마디로 K리그에 ‘올인’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광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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