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게 아니라 정직하다? 마레스카 감독의 초강수, "스털링과 칠웰, 뛰고 싶으면 팀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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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 잡기일까?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팀 내 핵심 스타 두 명에게 철퇴를 가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21일 밤(한국 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정과 관련해 "잔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줄 수 없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스털링과 칠웰이 첼시와 20년 계약을 맺었더라도 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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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기강 잡기일까?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팀 내 핵심 스타 두 명에게 철퇴를 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이 라힘 스털링과 벤 칠웰을 1군 스쿼드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마레스카 감독은 21일 밤(한국 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정과 관련해 "잔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줄 수 없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스털링과 칠웰이 첼시와 20년 계약을 맺었더라도 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털링과 칠웰은 별도의 훈련을 하고 있다. 출전 시간을 원한다면 떠나는 것이 낫다. 떠나지 않는다면 그들은 여전히 첼시에 그저 계약된 선수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잔인한 것이 아니라 정직한 것이다. 스털링에게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전에 우리 팀에서 출전 시간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칠웰에게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에게 남은 계약 기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내 일은 팀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며, 계약 기간은 그저 논외일 뿐"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스털링은 마레스카 감독에게 자신이 왜 1군 계획에서 배제되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을 에이전트를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려 공석에서 필요없다는 뜻을 재차 확인해야만 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홈 개막전에서 패배하면서 좋지 못한 출발을 알린 첼시는 초반부터 팀의 핵심 스타들의 전력 배제 이슈 때문에 시끄러운 상황에 놓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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