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차량 5대 추돌사고…피해차량 운전자 음주 입건

박소영 기자 2024. 8. 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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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차량 5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피해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입건됐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연수구 동춘동 편도 6차선 도로 중 3차로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2차로로 진로 변경 중 BMW 차량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사고 조사 과정에서 BMW 차량 운전자 C 씨(30·여)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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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에서 차량 5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피해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입건됐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연수구 동춘동 편도 6차선 도로 중 3차로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2차로로 진로 변경 중 BMW 차량을 들이받았다.

BMW 차량은 추돌 충격으로 앞으로 밀려나면서 다른 차량 3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 중 50대 여성 B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조사 과정에서 BMW 차량 운전자 C 씨(30·여)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C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 씨가 옆 차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진로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크게 다친 운전자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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