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보강 계획’ 맨체스터 시티 파격 결단…‘SPL 득점왕 출신’ 日 공격수 영입 고려한다

강동훈 2024. 8. 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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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엘링 홀란(24)의 백업 공격수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후루하시 교고(29·셀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더 셀틱 스타,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가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는 건, 지난 시즌까지 홀란의 백업으로 활약했던 훌리안 알바레스(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떠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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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엘링 홀란(24)의 백업 공격수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후루하시 교고(29·셀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후루하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일본 축구 역사상 18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가 된다.

21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더 셀틱 스타,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는 1시즌 만에 다시 돌아오는 게 사실상 확정된 일카이 귄도안(33·바르셀로나) 영입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후루하시 영입을 위해 움직일지 내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맨시티가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는 건, 지난 시즌까지 홀란의 백업으로 활약했던 훌리안 알바레스(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떠났기 때문이다. 특히 맨시티는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여러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터라 현실적으로 홀란 한 명으로 버티는 건 불가능하기에 새로운 홀란의 백업을 찾아 나섰고 후루하시를 낙점했다.

후루하시가 이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뛰길 원하고 있기 때문에, 맨시티는 만약 본격적으로 이적 작업에 나선다면 개인 합의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로 내다보고 있다. 사실상 셀틱과 이적료 협상이 관건인데, 이마저도 큰 어려움이 없을 거로 관측돼 여름 이적시장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 거란 자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루하시는 지난 2017년 기후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비셀 고베를 거쳐 지난 2021년부터 셀틱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다. 신체 조건이 크진 않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을 앞세운 일대일 돌파가 최대 장점이고, 볼 키핑력과 온 더 볼 능력, 연계 능력도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전방 압박도 성실히 수행한다.

셀틱에 입단한 이후로는 골 결정력까지 확실하게 장착했다. 실제 후루하시는 지금까지 셀틱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통틀어 135경기에서 73골(16도움)을 뽑아냈다. 특히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에서 31경기 동안 23골(3도움)을 터뜨리면서 득점왕에 올랐고, 스코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후루하시는 홀란과 마찬가지로 지능적인 움직임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마무리가 장점”이라며 “후루하시는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아마 홀란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지만, 그의 지능적인 움직임이나 빠른 스피드, 많은 활동량 등을 볼 때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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