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예능PD ♥선혜윤이 직접 자식들에게 이소라 소개…키 차이로 이별 루머”(괜찮아유)

[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동엽이 전 연인 이소라 관련, 아이들과의 일화를 꺼냈다.

8월 21일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에는 '짠한형 이상의 찐한형과 터트리는 깐죽 배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신동엽이 출연했다. 최양락은 "과거 연인 이야기도 방송, 가족이 다 이애하는데 뭐라고 안 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아니 근데 예능 피디이고, 그렇게 자주 언급하는 게 바람직하진 않지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올 때 빼는 게 더 부자연스럽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동엽은 "몇 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병원에 계실 때 애들이랑, 또 내 형제들이랑 자주 찾아뵙고 그랬다. 돌아오는 길에 TV를 켰는데 이소라 씨가 나왔다. 애들이 어렸을 때인데 (아내가) "얘들아 얘들아 아빠 엣날에 만났던 여자친구"라고 하는 거다. 애들이 눈이 번쩍하더니 설명을 듣더라"라고 과거 일화를 꺼냈다.

그는 "애들이 어렸을 때니까 왜 헤어졌냐 그러더라. 엄마가 그냥 "아빠보다 키가 커서 헤어졌다"고 하니까 납득을 하더라. 애들한테 나중에 커서 인터넷하고 해서 그런 걸 보느니 미리 이야기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기억 못 하는 줄 알았는데, 몇 년 흘렀을 때도 이야기를 하더라. 엄마가 첫사랑이라고 하니까 "옛날에 이소리 아줌마 만났잖아!" 하더라. 너무 웃겼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