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화물차에서 불…타워팰리스 화재로 주민 대피

김태원 기자 2024. 8. 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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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새벽 서울에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서울 강남의 주상 복합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분쯤 서울 성동구 내부순환로 사근램프 인근에서 성산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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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새벽 서울에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서울 강남의 주상 복합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물차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잿빛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 4분쯤 서울 성동구 내부순환로 사근램프 인근에서 성산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 절반이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화물차는 채소를 운반하던 차량으로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의 엔진룸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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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40여 명이 대피했고, 1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74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 한 가구의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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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은 김호연 빙그레 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사장을 지난 14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사장 측은 사건과 관련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강남소방서)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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