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성 “‘금자씨’ 이영애 눈화장, 원래 빨간색 아냐”(이유있는건축)[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8. 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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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성 미술 감독이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메이크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21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에서 조화성 미술 감독은 수원의 화성행궁에 대해 소개했다.

조화성은 화성행궁의 빨간색, 초록색 단청을 보고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를 떠올렸다.

조화성은 "사실 친절한 금자씨의 눈화장은 빨간색이 아니었다. 그냥 다크서클처럼 어두운 느낌이었다. 시나리오에 그렇게 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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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유 있는 건축’ 캡처)
(사진=MBC ‘이유 있는 건축’ 캡처)
(사진=MBC ‘이유 있는 건축’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화성 미술 감독이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메이크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21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에서 조화성 미술 감독은 수원의 화성행궁에 대해 소개했다.

조화성은 35년에 걸쳐 복원 작업을 진행해, 119년 만에 완벽하게 복원한 화성행궁을 방문했다. 조화성은 화성행궁의 빨간색, 초록색 단청을 보고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를 떠올렸다.

조화성은 “사실 친절한 금자씨의 눈화장은 빨간색이 아니었다. 그냥 다크서클처럼 어두운 느낌이었다. 시나리오에 그렇게 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보고 여자의 몸으로 남자에게 강력한 복수를 해야 하는데, 연약해 보이니까 ‘나는 결코 약하지 않다’라는 의미를 주기 위해서 빨간색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빨간색 눈화장을 했다. 마치 그녀의 키워드처럼 됐다”라며 “그분이 ‘올드보이’ 때 최민식 씨 머리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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