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파이어볼러는 매년 나온다”…키움, 152km 좌완에 매력 느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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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파이어볼러는 매년 나온다."
'156km 우완 파이어볼러' 정우주(18·전주고)와 '152km 좌완 파이어볼러' 정현우(18·덕수고) 등이 전체 1순위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키움이 드래프트 당일까지 행복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150km짜리 패스트볼을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는 매년 나오는 반면, 정현우 같은 좌완 강속구 투수는 흔치 않다. 여기에 제구력까지 겸비한 투수는 프로에서도 찾기 힘들다"며 정현우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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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우완 파이어볼러는 매년 나온다.”
KBO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9월 11일 열린다. 드래프트 일정이 다가올수록 전체 1순위 주인공을 향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먼저 선수를 선발할 기회를 가진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6km 우완 파이어볼러’ 정우주(18·전주고)와 ‘152km 좌완 파이어볼러’ 정현우(18·덕수고) 등이 전체 1순위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키움이 드래프트 당일까지 행복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우주와 정현우는 둘 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정우주는 150km가 넘는 공을 가볍게 던진다. 프로에 입단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면, 지금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A구단 스카우트 관계자는 “정우주는 유연한 투구 폼이 일품이다. 프로에서 계속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지금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치가 분명히 있다”며 정우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정현우는 최고 152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뿌린다. 여기에 제구력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왼손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B구단 스카우트 관계자는 정현우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에 대해 “좌완이기 때문이다”고 한 마디로 정리했다. 이어 “150km짜리 패스트볼을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는 매년 나오는 반면, 정현우 같은 좌완 강속구 투수는 흔치 않다. 여기에 제구력까지 겸비한 투수는 프로에서도 찾기 힘들다”며 정현우를 평가했다.
키움도 ‘좌완’ 정현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키움에는 150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우완 투수들이 많다. 키움이 정현우를 전체 1순위로 발탁한다면, 선발진에 좌완 파이어볼러를 추가하게 된다. 올 시즌 키움 국내 선발은 모두 우완이다. 하영민과 김윤하, 김인범 등이 그렇다. 군 복무 중인 안우진도 오른손 투수다. 선발 투수로 뛰거나, 향후 선발진을 이룰 투수들은 대부분 우완이었다. 키움이 정현우에게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미 정우주와 정현우는 대통령배 때부터 등판하지 않고 있다. 전주고 주창훈 감독과 덕수고 정윤진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마지막 쇼케이스는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될 전망이다.
키움의 선택에 따라 한화 유니폼을 입을 주인공도 달라질 전망이다. 정우주와 정현우가 전체 1,2 순위로 프로에 입단할 것이란 예상은 올해 내내 변함이 없다.
한편 정우주는 올해 16경기에서 45⅔이닝을 소화했고 4승 1패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사사구는 27개 내줬지만, 탈삼진은 80개를 잡아냈다. 정현우는 16경기에서 48⅓이닝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의 성적을 남겼다. 13사사구 70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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