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 매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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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의료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다이어트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이 2백여 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치료 전 의료기관에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단기간 치료를 받아본 다음 패키지 계약을 진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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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의료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다이어트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이 2백여 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피해구제 유형별로는 체중 감량을 위한 한약 처방 등 '한방 패키지' 관련이 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방분해주사 패키지'와 '지방흡입술' 순이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 이유로는 부작용이 41%로 가장 많았는데, 한약을 복용한 뒤 구토나 울렁거림을 호소하거나, 지방분해주사를 맞은 뒤 두드러기나 멍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관들은 이 같은 부작용이 일반적인 증상이라며,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보고 환급을 거부해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치료 전 의료기관에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단기간 치료를 받아본 다음 패키지 계약을 진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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