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끊길 위기인데 “캐피털로 차 구매” 박미선 서장훈 분노 (고딩엄빠5)[어제TV]

유경상 2024. 8. 22.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딩엄빠의 경제개념에 박미선과 서장훈이 분노했다.

8월 21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5'에서는 천혜옥 이동호 부부가 출연했다.

천혜옥 이동호 부부는 생후 123일 아들을 하나 키우고 있었고 이동호가 배달 일을 했다.

보는 이들에게 답답함을 안긴 천혜옥 이동호 부부.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고딩엄빠5’ 캡처
MBN ‘고딩엄빠5’ 캡처
MBN ‘고딩엄빠5’ 캡처

고딩엄빠의 경제개념에 박미선과 서장훈이 분노했다.

8월 21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5’에서는 천혜옥 이동호 부부가 출연했다.

천혜옥 이동호 부부는 생후 123일 아들을 하나 키우고 있었고 이동호가 배달 일을 했다. 천혜옥은 홀로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 상태. 두 사람이 거주하는 집은 임대주택으로 매월 15만원만 납부하면 됐고, 이동호는 6월 기준 한 달 120만원을 벌었지만 “돈이 있어야 행복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배달 음식을 시켜먹고 남은 천혜옥의 통장 잔고는 2만원. 여기에 전기요금이 미납돼 이번 달까지 안 내면 끊길 위기였다. 부부의 수입은 각종 지원금 175만원에 남편 이동호의 배달 라이더 수입 120만원까지 총 295만원.

이동호는 점심시간 이후 애매한 시간에 나가서 금액이 센 배달 일만 골라했고 수시로 아는 형을 만나 수다를 떨었다. 그 형이 “같이 건설직에 들어가자. 꾸준히 15만원 나온다. 한 달 풀 출근하면 450만원 이상 번다”고 조언해도 이동호는 “허리가 안 좋다”, “안전화가 없다”며 말을 돌렸다.

서장훈은 “쉽게 말해 일하기 싫은 사람”이라며 분노했고 이동호는 “건축에 대해 잘 몰라서 계속 겁이 났다. 병이 있다 보니 엄청 겁이 났다. 흘려들었다”고 인정했다. 저녁시간에는 다른 친구를 만나 게임을 했다. 형을 만나 저녁을 먹고 친구를 만나 야식을 사며 그날 벌어들인 수입은 0원.

군 입대를 앞둔 이동호는 “군대 가기 전까지 놀아야 하지 않나. 잠보다 노는 게 좋다”고 말했고 박미선은 “이기적이다. 남은 가족에 대한 걱정이 1도 없다. 와이프와 애는 뭐 먹고 살라고”라며 분노했다.

여기에 부부는 캐피털로 구매한 차도 있었다. 박미선과 서장훈이 “차만 팔아도 전기 요금은 내겠다”며 탄식했고 김경필은 “차가 있으면 보험료, 통행료, 과태료, 주유비, 주차비, 세차비, 수리비, 대리비, 발렛비, 세금, 할부금, 감가상각비가 들어간다. 돈 갖다 버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두 분이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천혜옥은 2주에 한 번 기분전환 삼아 그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배달 일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천혜옥이 번 3만원은 친언니가 놀러와 떡볶이를 사먹는 비용으로 쓰였다. 천혜옥이 3만원밖에 못 벌었다며 떡볶이를 사오자 이동호는 “보쌈 먹고 싶었다”며 “큰소리치더니 3만원?”이라고 놀렸다. 박미선은 “한 대 때려주고 싶다”며 또 분노했다.

천혜옥에게도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가구를 할부로 구입하고, 아들 사진 촬영 비용에 거액을 할부로 쓰고도 총 금액이 얼마인지 제대로 모르고 있는 등 경제적 문제점이 보였다. 현재 부부는 건강보험료, 관리비, 전기세, 자동차세 등이 미납된 상태. 6월 지출은 330만 원 정도로 미납 요금까지 합치면 118만원이 적자였다.

보는 이들에게 답답함을 안긴 천혜옥 이동호 부부. 하지만 현재 이동호는 건설 현장 일도 하고 배달 대행업체 관리직으로 일하는 등 일을 더 늘린 상태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