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관, 남포면옥…서울시 올해의 '오래가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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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를 담은 '오래가게' 24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오래가게는 음식점 21개소, 생활문화 2개소, 전통공예 1개소다.
서울시는 관광 서비스의 하나로 2017년부터 생활문화와 전통공예 분야에서 오래가게를 선정해 왔는데, 올해는 중구와 종로구에 위치한 음식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오래가게는 총 130개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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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를 담은 '오래가게' 24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오래가게는 음식점 21개소, 생활문화 2개소, 전통공예 1개소다.
서울시는 관광 서비스의 하나로 2017년부터 생활문화와 전통공예 분야에서 오래가게를 선정해 왔는데, 올해는 중구와 종로구에 위치한 음식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오래가게는 총 130개소가 됐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식 곰탕집 '하동관', 50년 전통을 지닌 평안도식 음식점 '남포면옥' 등이 포함됐다.
전통공예 분야는 서울 전역에서 발굴해 종로구 1개소(박선영 전통한복 연구실), 성북구 1개소(안경박사 본점), 동대문구 1개소(광성유통)를 뽑았다.
시는 오래가게에 상호, 개업 연도 등을 기재한 서울시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가게의 연혁과 특징을 소개하는 국·영문 스토리보드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서울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시민, 자치구, 전문가 추천을 통해 총 770건의 오래가게 후보를 발굴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4곳을 선정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이 서울의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의 매력을 간직한 특색 있는 가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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