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선발은 확정적’ 김민재, 새 감독과 뮌헨 2년 차는? [분데스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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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뮌헨에서의 두 번째 분데스리가 시즌을 맞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올름과의 DFB 포칼 1라운드 경기로 2024-2025시즌을 맞이했다.
개막 라운드를 앞두고 뮌헨이 보유한 센터백 가용 자원은 김민재와 다요트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가 전부다.
이를 고려한 듯 20일 열린 뮌헨과 그라스호퍼의 친선 경기에서는 에릭 다이어가 선발로 나섰고, 김민재는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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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민재가 뮌헨에서의 두 번째 분데스리가 시즌을 맞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올름과의 DFB 포칼 1라운드 경기로 2024-2025시즌을 맞이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로 분데스리가 개막 라운드를 치른다. 김민재의 개막전 선발은 확정적이다. 대안이 없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공식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수비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뮌헨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십 스타니시치가 무릎 인대 손상으로 �p 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을 다녀온 스타니시치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전천후 백업 수비수로 뛸 가능성이 컸다.
뮌헨은 이미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다. 개막 라운드를 앞두고 뮌헨이 보유한 센터백 가용 자원은 김민재와 다요트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가 전부다. 이들 중 프리시즌부터 김민재가 경쟁에서 앞서 있었다.
콤파니 감독의 전술 철학을 고려할 때 다이어가 선발로 나오기는 힘들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영입된 다이어는 지난 시즌 후반기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뛴 바 있다. 그러나 뒷공간 커버가 느리고 수비 적극성이 떨어지는 다이어는 수비라인을 높게 유지하고, 동시에 최후방 수비수의 1대1 경합이 자주 발생하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 약점만 부각된다.
뮌헨이 1999년생 만 25세로 전성기 나이인 더 리흐트를 판매한 것은 발이 느린 더 리흐트가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는 후순위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더 리흐트가 전력 구상에 없었다면 다이어도 평가가 좋을 리가 없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전반기는 주전, 후반기는 후보였다.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달려나가는 수비 방식을 선호하지 않았고 다이어를 영입한 후 김민재를 벤치에 두는 시간이 길어졌다. 감독이 바뀌면서 김민재도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나폴리 시절에도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넓은 뒷공간을 커버하는 플레이가 돋보였던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이 선호할 만하다.
물론 더 리흐트와 결별한 뮌헨은 주전급 센터백을 추가 보강하려는 계획이 있다. 그렇다 해도 리그 개막 라운드가 4일밖에 남지 않은 현재로서는, 신입생이 들어오더라도 곧바로 선발 데뷔전에 나설 가능성이 작다.
이를 고려한 듯 20일 열린 뮌헨과 그라스호퍼의 친선 경기에서는 에릭 다이어가 선발로 나섰고, 김민재는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김민재가 4일 뒤 개막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력 안배에 나선 거로 해석된다.(자료사진=김민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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