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주식 유튜버, 수원·화성 빌라 '119억 전세사기' 혐의 구속 송치

양성희 기자 2024. 8. 2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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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10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게임·주식 유튜버 '킹아더' 문모씨를 사기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문씨는 2017년부터 수원, 화성 일대에서 130여 세대의 빌라를 사들여 전세를 놓은 뒤 임차인들을 속여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임차인은 모두 77명이고 피해액은 총 1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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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사진=뉴시스


10만명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10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게임·주식 유튜버 '킹아더' 문모씨를 사기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문씨는 2017년부터 수원, 화성 일대에서 130여 세대의 빌라를 사들여 전세를 놓은 뒤 임차인들을 속여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임차인은 모두 77명이고 피해액은 총 1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증금을 받아 다세대주택을 신축하는 등 돌려막기를 하다가 금리가 오르면서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살펴보는 동시에 공범이 있는지 찾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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