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이겠다”…길었던 11연패 마감한 강인권 NC 감독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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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패를 끊었기에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강 감독이 이끄는 NC는 21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8-2로 격파했다.
경기 후 강인권 NC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의 모든 구성원들이 연패 기간 마음 고생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도 마음 아팠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오늘 연패를 끊었기에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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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패를 끊었기에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강 감독이 이끄는 NC는 21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8-2로 격파했다. 이로써 11연패에서 탈출한 NC는 50승 2무 62패를 기록, 키움 히어로즈(51승 65패)를 제치고 하루 만에 최하위에서 9위로 복귀했다.
하지만 NC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5회초 김형준의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14호)로 한 점을 보탰다. 6회초에는 권희동의 좌전 안타와 김휘집의 내야 안타, 서호철의 중견수 플라이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더블 스틸 작전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 권희동이 홈을 밟았다. 김주원의 볼넷과 2루 도루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김형준이 비거리 110m의 좌월 3점포(시즌 15호)를 작렬시켰다.
기세가 오른 NC는 8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이번에도 김형준이 주인공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김형준의 3연타석 홈런 및 시즌 16호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이후 NC는 8회말 장진혁의 땅볼 타점과 이원석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연패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이용준이 빛났다. 그는 78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2패)을 수확했다.
이어 강 감독은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끝까지 남아 선수들에게 응원 보내주시고 팀 응원가를 불러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야기한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22일 경기에서 2연승 및 3연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NC는 선발투수로 감기 몸살을 털어낸 좌완 카일 하트(10승 2패 평균자책점 2.34)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한화는 우완 라이언 와이스(2승 3패 평균자책점 3.88)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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