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GSW 우승 이끈 애틀리스 감독 별세...향년 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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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을 이끈 앨 애틀리스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워리어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애틀리스 감독의 부고를 전했다.
워리어스 한 팀에서만 11시즌을 뛰며 711경기에서 평균 8.9득점 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557승은 지금까지 워리어스 역사상 감독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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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을 이끈 앨 애틀리스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ESPN’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워리어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애틀리스 감독의 부고를 전했다.
애틀리스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포인트 가드였던 그는 특유의 거친 몸싸움 덕분에 “더 디스트로이어(The Destroyer)”라는 별명을 얻었다. 워리어스 한 팀에서만 11시즌을 뛰며 711경기에서 평균 8.9득점 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62년 3월 2일에는 윌트 챔벌레인의 100득점 경기를 코트 위에서 직접 목격했다. 당시 그는 8개 슈팅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며 17득점을 올렸다.
NBA에서 단일 구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뛴 선수로 기록됐으며 그의 등번호 16번은 워리어스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선수 생활의 막바지였던 1968년부터 플레잉 코치로 뛰기 시작한 그는 자연스럽게 지도자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1969-70시즌에는 시즌 도중 떠난 조지 리를 대신해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를 시작으로 14시즌 동안 557승 518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557승은 지금까지 워리어스 역사상 감독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감독으로서 여섯 차례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1974-75시즌에는 파이널에서 워싱턴 불릿츠를 상대로 4경기 스윕하며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은퇴 후에는 세 시즌 동안 단장을 맡았고 이후 구단 임원과 자문 역할을 맡으며 워리어스 구단과 인연을 이어갔다.
2019년에는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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