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고용 수정치 하향에 4거래일째 하락...WTI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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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 넘게 떨어지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 시간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1.24달러, 1.69% 하락한 배럴당 71.9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에 비해 1.15달러, 1.49% 밀린 배럴당 76.0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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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 넘게 떨어지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 시간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1.24달러, 1.69% 하락한 배럴당 71.9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에 비해 1.15달러, 1.49% 밀린 배럴당 76.0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비농업 부문 연간 고용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누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프라이스퓨쳐스 그룹의 필 플린 분석가는 "시장은 이제 강력한 경제에서 잠재적으로 경착륙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이것이 유가 상승을 꺼리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고용 악화는 통상 유가 상승 재료로 분류되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라는 뉴스마저 잠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16일로 끝난 주까지 상업용 원유 재고가 4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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